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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장 만선 칼국수


거제도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하선장 만선 칼국수


주소 : 경남 거제시 연초면 소오비길 43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가게 자체가 큰 편이라 그런지 주차 공간도 넉넉했다.

월요일 점심시간 즈음 방문했는데 평일인데 사람이 꽤 많았다.
대부분 칼국수를 먹고 있었다.

아기 의자도 있다.


메뉴


거제도 밥집 하선장 만선 칼국수 메뉴
칼국수 집이라 칼국수는 꼭 먹고 다른 메뉴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두 명이서 온 우리는 칼국수만 먹을 수 있었다.
아쉬운 게 칼국수는 2인분부터 판매. 요즘 혼밥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쉬웠다.
1인 메뉴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2인 이상 메뉴라 아쉽다.

밑반찬은 부추 겉절이와 김치겉절이 양념 맛이 잘 들어서 맛있었다.

칼국수만 먹기 아쉬워서 함께 주문한 해물파전
해물도 꽤 넉넉하게 들어있고 겉은 바삭하고 괜찮았다.

칼국수는 만선 칼국수로 시켰는데, 칼국수는 일단 이 탕에 내용물을 다 먹고 따로 넣어서 끓여 먹는다.

 

칼국수가 없는 탕은 시원하고 매콤하고, 살짝 동태탕 같기도 했다. 가리비; 홍합 꽃게 등등 싱싱한 해산물이 많았다.
싱싱함 하나는 인정

안에 있는 해산물을 다 먹고 칼국수와 야채를 넣어 먹는다.
바로 넣으면 칼국수에 붙은 밀가루 때문에 걸쭉한데, 걸쭉하게 싫으면 주방에 부탁해서 칼국수를 끓여달라고 하면 된다.
우리는 걸쭉한 게 좋아서 직접 끓여 먹었다.

처음 해물만 먹었을 때는 간이 조금 삼삼했는데, 칼국수 넣어서 끓이니깐 간이 딱 맞아졌다.
맛있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 남겼다.

 

거제도 밥집 하선장 만선 칼국수
해산물이 싱싱한 거제도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 볼만하지만, 다양한 1인분 메뉴가 없는 점 그리고 그래서인지
가격대가 조금 있는 점 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