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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 식당


경주 안강 맛집 통나무집 식당. 지난 여름에 카메라 모임장 추천으로 카메라 사람들이랑 다 함께 방문한 경주 안강 맛집이다.나도 딱 한번 가봤는데 오리 백숙을 여러 곳에서 먹어봤지

여기는 정말 국물이 진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면서 맛있는 오리백숙집이었다.

오리백숙은 무더운 여름에도 당기고 날 좋은 날, 추운 날 언제나 먹고싶은 음식 중 하나이다.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또 적은 나이는 아니기에 이젠 이런 건강 보양식 먹는 게 좋다.

젊을 때 좋은 걸 많이 먹어야 나이들어서 잔병이 없다는 말이 있으니 일단 좋은 건 열심히 먹어둬여지

 

 

비주얼은 일반 오리백숙 같아 보이지만 여기 오리백숙은 야관문 물로 끓여낸 오리백숙이다.

백숙이니 물론 각종 좋은 것도 잔뜩 들어갔겠지.

 

경주 안경 맛집 통나무집 식당의 기본 밑반찬이다.

여러 가지 나오는 건 아니지만 밑반찬이 딱 백숙이랑 먹기 좋은 깔끔한 반찬들이고

특히나 김치와 무생채는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더 리필받아먹었다.

직접 담그시는 김치인듯한데 알맞게 익어서 맛있었다.

김치와 무생채외에도 고추된장,콩나물무침,가지무침,무장아찌,버섯무침이 나온다.

물도 주시는데 다 야관문 물이다.

 

백숙은 식지 않게 상에 있는 버너로 계속 끓여준다.

국물이 건강해지고 맛있어서 오리백숙이랑 먹다 보니 국물이 부족해졌는데, 국물은 또 리필을 해주신다.

우리도 역시나 리필해서 먹었다.

계속 먹다보면 갈색빛 국물이 더 더 갈색이 되어간다.

 

네 명이서 오리백숙을 나눠먹고 살짝 아쉬운듯하여 해물 파전에 동동주도 주문했다.

파전도 꽤 먹을만 했다. 아주 맛없지도 아주 맛이지도 않는 딱 보통의 파전인데,

공기 좋은 안강에서 오리백숙에 파전에, 동동주를 마시니 정말 힐링되는 것 같은 기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리백숙의 마무리는 역시나 죽 오리백숙에 죽이 빠지면 정말 섭섭하다.

마치 오리불고기에는 볶음밥이 필수인 것 처럼 오리백숙에는 죽이 필수다. 나에게는

아까 먹은 오리백숙 국물 육수로 끓여낸 죽인듯하다.

따로 주문하니 주셨는데, 죽까지 먹으니 정말 배 터진다.

 

역시 현지인인 추천하는 경주 안강 맛집 통나무집 식당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오기도 좋을 것 같고

데이트하면서 오기도 참 좋을 것 같다.

 

집에 갈 때 야관문 물을 받아갈 수도 있다.

1.5리터 페트병채로 물을 주신다.

 

토종닭 백숙도 판매중이고

한반백숙 옻백숙으로 판매중인데

오리, 토종 닭 할것 없이 다 40,000원으로 가격도 상당히 착한 경주 안강 맛집 통나무집 식당

백숙이 사만원대면 정말 저렴한 것 같다.

보토 45,000~50,000원 정도 하는 듯!

주소 경주시 안강읍 옥산 서원길 335-15

전화번호 054-763-6484

 

 

 

나중에 소중한 사람이랑 또 방문해야지

 

 

- 내 돈주고 사 먹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