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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디스커버 호텔


보라카이 여행 첫째 날 부산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갔던지라 늦은 시간에 도착한 칼리보 국제공항

공항에서부터 보라카이섬까지는 차를타고 2시간+배를 타고 15분 정도를 더 들어가야 했기에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를 알아보다가 디스커버 호텔을 알게 되었다.

칼리보 공항에서부터 도보 5분이면 가는 디스커버 호텔 거기다 가격까지 저렴했기에 가성비 좋은 호텔로 적극 추천한다.

 


칼리보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면 살짝 왼쪽 편을 보면 바로 보이는 디스커버 호텔. 공항 바로 앞에 있다고는 들었는데 정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공항 자체가 정말 작다 그냥 우리나라 지하철역정도의 크기같이 작은 공항. 어쨌든 쉽게 찾을 수 있다.

체력이 된다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면 좋지만(다음날 일정을 생각해서 ),4시간의 비행 뒤 2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보라카이섬. 체력적으로 무리가 덜하도록 공항 앞에서 1박을 하고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인셉션 한국에서 미리 뽑아둔 바우처를 건네고 방을 안내받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친절하셨던 직원분,

 

왼쪽은 조식쿠폰인데 오른쪽에 보이는 저 문 안의 공간이 조식 먹는 곳으로 다음날 아침 6:30~10:00까지 방문해서 조식도 먹을 수 있다. 사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조식은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가성비 갑 숙소인듯하다.

 

우리가 묵은 방은 202호로 직원분이 방까지 캐리어를 가지고 안내해 주셨다. 인터넷에서 미리 검색해온 필리핀어 '살라맛 포 salamat po(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니 너무 반가워하시며 환하게 웃어주신 직워원분. Thanks라는 쉬운 인사말이 있지만 그 나라를 여행할 때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정도는 미리 알아가는 걸 추천한다. 환한 웃음과 친절했던 직원에서 팁 30페소 정도를 드렸다.

 


디스커버 호텔 룸 컨디션

저렴한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고는 했으니 시설은 오래된 건무리라 그런지 우리나라 오래된 모텔 정도의 시설이다. 가격도 딱 그 정도에 예약했으니 사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1박에 4만 원대 가격에 조식까지 나오는데 너무 많은 걸 기대할 수는 없겠지. 침대도 트윈 배트 수건도 준비되어있고 낡은 건물이지만 깔끔하고 침구류도 깨끗했다.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방 안에

원형 테이블과 의자도 놓여 있었다.

TV도 있는 듯 하나 어떻게 틀어야 하는지도 모를뿐더러 우리가 볼만한

채널은 없을 것 같아 패스

원형 테이블만 유용하게 이용했다.

미니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옷장 우리나라

오래된 듯 보이나 있을 건 갖추고 있는 칼리보 공항 근처 디스커버 호텔

물, 커피 , 포트기도 준비되어있다


욕실, 화장실 역시나 신식은 아니라 시설은 다소 낙후되어있지만 깨끗했다.

다만 샤워기가 벽에 고정되어있는 형태라서 샤워할 때 불편했다.

칫솔, 치약, 샴푸, 비누, 핸드워시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있다.


호텔 도보 7~10분 거리 세븐일레븐 편의점

 

시내로 들어가 여행 첫날밤을 즐기지 못한 게 다소 아쉬웠는데 다행히 도보로 걷는 거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었다.

1시쯤 방문했는데 문이 열려있는 걸로 보아 여기도 24시간이거나 꽤 오랜 시간 여는 편의점인듯하다

간단히 먹을 맥주와 컵라면을 사 와서 숙소에서 먹었다.

편의점에서 사온 소소한 야식 간식거리


조식 메뉴

조식 메뉴판 메뉴는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 메뉴도 꽤 다양!

내가 고른 핫케이크 버터와 잼을 넉넉하게 주고 핫케이크도 맛이 좋았다.

 

또 다른 밥 메뉴 고기가 돼지고기인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고기

 

이렇게 2인 조식까지 해서 1박에 43,648원이라니 진짜 가성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칼리보 공항 근처 디스커버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