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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


신혼집에 일리 y3.2 커피머신을 구입하긴 했지만- 예랑 친구가 결혼 선물로 사준브레빌 870 커피머신

커피를 엄청 즐기는 부부가 아니라서 뭔가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까웠고, 선물 받으면 또 기분 좋게 소중히 사용할만한 물건이라서 신혼집 선물로도 정말 추천하는 브레빌 870. 선물로 받으니 정말이지 기분이 너무 좋다 ㅠㅠ

해외 직구로 저 멀리 물 건너 독일에서 날아온 브레빌 870 주문하고 우리 집까지 오는 데는 일주일 가량 걸렸던 것 같다.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훨씬 비싸다 ㅠㅠ 우리는 해외직구로 선물 받았다.

두근두근 언박싱 택배박스가 아주 묵직하다 ㅎㅎ예랑 친구가 풀세트로 다 사줬다 ㅠㅠ 청소면 보관함까지 :)


해외직구로 구입한 독일 제품이라 콘센트가 다르지만 이렇게 돼지코가 들어있다. 끼우기가 뻑뻑해서 애 먹었지만 어찌어찌 끼우는데 성공

브레빌870

토스트기랑 일리 머신을 놔두려고 산 장에 함께 올려뒀는데 정말 브레빌870 하나만 있으면 바로 홈카페 완성이다.

블랙 색상이랑 고민하다가 실버로 샀는데 만족.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브레빌 870 머신 왼쪽 위에 이 통을 부착해서 커피콩을 넣는다.

밑에는 물 내려가서 쌓이는 공간 말고 이렇게 필터 바스켓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다.

콘센트를 꼽고 파워 버튼을 가볍게 살짝 누르면 머신이 켜진다. 물이 데워지고 커피 내리는 준비가 될 때까지 불빛이 깜빡깜빡거린다.

 

커피콩을 넣고, 커피 뽑을 준비 완료! 일부러 조금만 넣었다 ㅎㅎ 커피 향 날아갈까 봐 조금씩 넣었다. 어차피 하루에 한두 잔 먹을 거니 ㅎㅎ

커피콩 보관

함께 구이반 이 통에 커피콩을 보관하면 오래도록 향이 날아가지 않고 보관이 돼서 좋다 ㅎ

 


커피를 내려보자

살짝 앞으로 밀면 커피콩 원두가 갈려져서 나온다. 이렇게 가득 쌓일 때쯤 기계가 멈춘다.

꾹꾹 돌리면서 스탬프 찍어주기  꾹꾹 잘 눌러야 커피를 뽑을 때 압력이 올라가 맛있는 커피를 뽑을 수 있다.

1시 방향까지 가면 압력이 잘 된 것! 열심히 누른 보람이 있다 ㅋㅋㅋ

크레마가 장난 아닌 더블 샷

우유랑 연유를 넣고 뽑은 커피를 넣어서 연유 라테를 만들어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진짜 집에서 홈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뽑아먹었다. 원두를 취향에 맞게 골라서 먹으면 되는데 일단 예랑이 찾아본 브레빌 870 카페에서 추천받은 원두를 사용했는데 만족 만족

 


브레빌870 세척


사용 후 바로 간단하게 세척은 에스프레소 샷 버튼을 그냥 누르면 뜨거운 물만 나와서 그 물에 세척을 바로 해주면 편하다.

빙글빙글 돌려가며 두 번 세척

몇 번 사용다보면 empty me! 고 노란 글씨가 올라오면 이때 밑을 비워주면 된다.

분리가 쉬워서 세척하기 간편. 나는 커피를 자주 먹지 않아서 3일에 한번 정도 이 곳을 세척해준다.

커피를 집에서 뽑아먹다 보니 가루가 커피가루가 이렇게 생기는데 다양한 활용법을 찾아보고 사용해봐야겠다.

 

아직은 간단한 것만 해먹지만 우유 스팀팀기도있고, 조금씩 공부하고 연습해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보고 라떼 종류도 도전해 봐야지 :) 얼른 손님을 초대하고 싶다.!

선물해준 예랑 친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