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공예 세번째 :: 자기에 무늬, 그림 넣기 상감기법, 박지기법

---

자기에 무늬 넣어보기 1 상감기법

---

상감기법

도자기에 무의를 새긴 후 그 자리를 파서 도자기와 다른 색깔의 흙을 채워 넣는 것

 

---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찬기

여기에 무늬를 넣어줄 건데 일단 둥글게 무늬 넣을 공간을 칼로 실눈 금을 그어둔다.

실눈금 안에 바로 칼로 3줄씩 지그재그로 파기

손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 간격이 일정 하지 않은 게 많다. 길이도

 

그래도 완성되고 보니 제법 그럴듯하다

3줄이 파서 그런지 일관성 있어 보이는 내 그릇 :)

 

내 그릇이 백자 토라

검은색을 안에 넣어줬다. 넣어주고 마르면, 또 비어 보이는 공간에 또 넣고 또 넣기!

 

검게 색칠한 부분에 제일 오른쪽 나무 위에 동그란 철이 있는 도구로 긁어주면 이렇게

무늬가 나온다 

 

주의

검정 색깔이 다 마르면 긁을 것

그렇지 않으면 번짐 ㅠㅠ

 

 

 

완성

이제 정말 굽기만 하면 된다 :)

얼른 완성품 보고 싶다고요!!

 

---

---

---

자기에 그럼 그리기 박지기법

---

박지기법 : 그릇 전체, 또는 일부에 백토 또는 흑토 분장을 한 후, 새겨 넣으려는 무늬를 음각으로 얇게 파내어 무늬를 내는 것

지난 시간에 만든 넓은 찬기

안을 흑색깔로 다 덮어줬다.

 

그리고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

 

기다리는 동안 안에 넣을 그림을 생각해봤다.

인터넷 검색하다 발견한 어린 왕자 책!

이걸로 정했어

바탕이 검은색이라 어린 왕자 표지인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이 그림이 좋을 것 같아.

 

 

칼로 그림 파주기

좀 더 크고 두껍게 그렸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너무 소심하게 얇게 그렸다 ㅠㅠ

뭐 이렇게 배워 가는 거겠지?

 

완성품들 모아보기

아직 완성까진 아니고

구워야 한다.

제발 살아돌아오길!!

 

 

---

도자기 수업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