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공예 첫번째 수업 :: 징접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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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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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도자기 공예 수업 첫날

그동안 하고싶어서 벼르고 벼르던 도자기공예 학원 등록하고 첫 날

 

왼쪽 흰 천위에 점토를 올려두고 원하는 그릇이나 작품을 만든다

이틀전 등록할때 미리 구입한, 도자기 칼, 붓들

 

 

 

일단 점토를 잘라서

방망이로 마구 두드려줬다.

(오늘 사용한 흙은 백자, 구우면 흰색이 된다고 하셨다)

이방향 저방향으로 여러번 두드리고

뒤집에서 또 두드리고,

또 뒤집에서 두드리고

 

어느정도 납작해지면 책상에 올려서 

방망이를 롤링 하면서 더 넓고 얇게 펴준다

역시나 이방향 저방향으로 번갈아가며 자주 뒤집어주면서

(높낮이 잘 맞게 하기!)

 

다음은 재단하기

오늘은 징접시를 만들건데

동그란 징접시라서 동그라미와 옆면에 붙일 것은 자로 재서 같은 높이로 자르기!

 

(동그라미 그릴때는 동그란 물건을 대고 그려도 되고

일어서서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이고! 고정한뒤 물레를 빙 돌려가면 원 만들기

마치 내몸을 콤파스처럼 사용

 

자를때도 역시나 내몸을 콤파스처럼 고정해서 물레돌리가며 자르기 :)

 

옆면을 붙여주는데

갈귀모양 칼로 끝은 한번 빙~ 둘러주고

점토와 같은 흙물도 한번 발라주고 옆면 붙이기

 

자투리흙을 길게 롤링서 지렁이처럼 길쭉하게 맡들어서 안쪽에 꼼꼼하게 붙이기

 

 

손과 나무도구를 이용해서 

안쪽 정리해기

- 왼손으로 바깥을 바치고 안쪽을 살살 문지르면서 정리 -

붙인 흙 티가 나지않게 꼼꼼하게 다듬고,

혹시나 갈라지고나 틈이 있으면 나중에 자기가 깨질수도 있기에 꼼꼼하게 

잘 해주기!

 

옆면 높이 맞추기

(역시나 내 몸을 콤파스로 고정하고 , 물레를 빙 둘러가면서)

 

물을 짠 스펀지로 다듬어주기

 

손가락 넣을 홈을 따주기

그리고 안쪽에 내 이름 써 넣으면 끝!!

 

 

비닐로 감싸서 몇며칠 말리기

얼른 내가 만든거 보러 가곳고싶다 ㅠㅠ

언제 구울수 있으려나

곱게 잘 말라서, 잘 구워져서 성공하기를 ㅠㅠㅠ

 

 

 

생각보다 어려운듯, 힘도 많이 들어가는 듯 하지만

만들고 나면 뿌듯한 자기,

구워져 나오고 완성이되면 얼마나 더 뿌듯할까.

얼른 완성품도 받고

물레도 배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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