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 후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 다녀왔다.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목이라-
아이에게 호랑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잠깐 들른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사진출처 : 국립백두대관수목원 홈페이지

수목원에는 현재 호랑이가 6마리 있다.
호랑이 숲으로 가는 트램을 타고,
숲으로 가며-
숲이 커서 40분정도 쭉 둘러보면서 걸으면,
숲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다가,
호랑이도 볼 수 있다.

아이가 있다면 너무 추천하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우리는 설연휴에 방문했는데, 무료입장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아이들보다 어른분들이 훨씬 많이 오셨다.
걷는 길이 잘 되어 있고, 호랑이도 볼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아서 부모님 모시고, 혹은 친구들과 가봐도 좋은 것 같다.

이용안내

• 매주 월요일 휴무, 1월 1일, 설,추석당일 휴무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날 휴관 )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9:00~15:00(입장마감 16:00) / 동절기 (11월~2월) - 9:00~16:00 (입장마감 15:00)

입장료

대상	개인	20인 이상	할인
어른	5,000원	4,000원	봉화군민, 다문화가정(50%할인), 연계할인
청소년	4,000원	3,000원
어린이	3,000원	2,000원
무료	무료 대상자 기준 참고

트램 출발역.

트램 이용료

구분	기준	요금	비고
성인	1인/ 1회	1,500원	만 19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	1인/ 1회	1,000원	만 7세부터 만19세미만
무료	만 6세 이하 및 장애인		증빙자료 필요

트램 시간표

숲으로 가는 트램은 점심시간 빼고 수시로 있다.

동절기 특별 이벤트로 운이 좋게 트램 무료~

호랑이숲길 

1월~12월 운영. 상시해설

호랑이숲으로 가는 길에, 호랑이 이야기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20년 2월은 호랑이 두 마리 생일이라 생일잔치도 한다 :)

40분가량 걷는 코스인데,
걷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유모차 대여도 가능
우리도 유모차를 대여했다.

트램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철로 높게 막혀 있지만,
호랑이가 뛰어노는 공간이 넓게 되어있다.
투명패널 너머로 보이는 건강해 보이는 호랑이

처음 보는 호랑이라 아이가 신기해할 줄 알았는데,
집에 있는 고양이를 많이 봐서 그런지
고양이랑 닮았다고 했다 ㅋㅋㅋ



호랑이는 6마리 있다고 하셨

는데
40여분 산책하는 동안 처음 두 마리만 만났다.
그래도 산책 코스가 좋아서 좋았다.

한 바퀴 돌고  돌아왔는데,
불멍이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불의 위험, 무서움에 대한 전시,

아이랑 한바퀴 둘러봤다.



우리는 일정이 촉박해서 호랑이보고 금방 왔지만,
여유 있게 간다면-
또 날이 더 좋을 때 간다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오기 좋은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다음에는 어머니를 모시고도 오고 싶다.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