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노야 경주 : 일본식 료칸 +히노끼탕 + 저녁, 아침 식사 다 나옴,! 감포 숙소

토모노야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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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 생일을 맞이해서 방문한 토모노야 경주
남편이 경주에 있는 숙소 몇 개를 보내줬는데,
그중에 내가 픽 한 토모노야 경주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깔끔하고 감성 돋는 일본식 료칸, 그리고 히노끼탕도 커다랗게 있음 + 밥이 나온다,!!

아이와 함께다니며, 밥 먹이는 게 나는 제일 어렵더라,
식당을 찾아도 맛집보다는 일단 아이와 먹을만한 곳인가? 아이와 갈만한가?
따지도보니 웨이팅 없고, 적당히 맛있어 보이고, 아이가 먹을 게 있는 곳을 찾았는데-
토모노야 숙소는 석식,조식이 나온다 :)
물론 아이가 먹을 수 있게 어린이 식단도 따로 나온다는 점이
이숙소에 머무르는데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2401
전화번호 054-775-7970
체크인 시간 :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 : 오전 11시

따로 홈페이지가 있지만, 예약은 홈페이지 예약보다-
아래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하는 게 훨씬 저렴했다.
주말의 경우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

 

체크인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 숙소 외관을 둘러봤다.
경주 감포에 있는 토모노야 숙소는 뒤에 산이 있고,

주차장도 크고 넓고- 주차하기 정말 편함.
전체적으로 일본식 느낌에 깔끔했다.
앞에 인력거도 있음,!
나중에 유카타 입고 여기서 사진 찍었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역시 감성 넘치는 분위기-

숙박객은 유카타 1벌 대여가 가능해서
둘러봤다,
남자, 여자, 아이 유카타까지 있어서 가족끼리 유카타 입고 사진 찍어보니,
정말 일본 여행 온듯한 느낌이었다.
유카타는 같은 게 엄~청 많아서, 뭐 꼭 빨리 가서 먼저고르고 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다.
이건 아동용 유카대 소, 중 사이즈-
4개월 아이는 소 사이즈로 입었더니 괜찮았다 :)

객실

 

우리는 202호로 배정받았다.
문을 열면 바로 방이 나오는 게 아니고,

이런 공간이 있는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포트기도 있다.
밑에 나무문을 열면
미니냉장고가 나온다.
기본으로 물 3개 들어있음.

또 이제 문을 열면~

이렇게 일본식 다다미가 나온다.
진짜 일본 여행온 느낌,!!

세면대는 건식으로 다다미가 있는 거실에 바로 있다-
귀여운 나막신,
요건 신어라고 둔 것
유카타 입고 신발까지 신으니 너무 잘 어울렸다.

침실은  딱 넓은 침대하나+ 티비 하나 있는 깔끔함!!
침대 옆에서 놀기 바쁜 아들 ㅋㅋ

어피니티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히노끼탕

 

토모노의 숙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히노끼탕.!
진짜 넓다-
넓어서 3인이 들어가도 충분한 사이즈 (어른 2명, 아이하나)
4인가족이 와도 4인다 충분히 들어갈 사이즈이다.

탕 바로 옆에 뭔가 일본 느낌으로
의자, 바가지? 등등 구비되어 있다.
유리문이 있는데 열면 정말 노천탕 하는 느낌일 듯,,!!

물이 이렇게 나무에서 콸콸콸 나온다.
뜨거운 물 매우 잘 나옴-

야외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로 들어와서 놀고 있는 아이.
넓어서 놓기 좋고-
아이도 좋아했고,
나도 음료 마시면서 히노끼탕 따뜻한 물에 있으니 완전 힐링,!!

고른 유카타 입고- 입구에서 찍은 사진
유카타 예쁘다
아이 유카타도 귀여워
유카타입고 석식 먹었다-

야외 수영장

실외에 있는 토모노야 야외수영장 뭔가 노천탕 같은 분위기이다-
날이 추워서 놀 수 있을까 생각하며
물을 만져봤는데
살짝 따뜻하면서 미지근한 정도-
11월 초에 놀아보니
물 안에 있으면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더 추워지면 물 온도도 더 높여주겠지?

거의 1시간 동안 놀다가 온 아이 ㅋㅋㅋ
한참을 놀고 해지고 들어왔다-
어쨌든 날씨가 추워도 이용할 정도의 온도-

수영장이 대나무에 둘러싸여 있어서
여기도 일본 노천탕 느낌이 꽤 난다-


물밖로 나가면 바로 너무 추워서 수건도 잘 챙겨가고-
물놀이 하고 바로 실내 노천탕으로 갔다-

식사

 

석식

석식 시간
18:00 / 19:30 선택 가능

석식은 우리가 늦게 점심을 먹어서 19:30으로 선택했다.
시간 5분 전에 내려가니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는데-
음식들이 다 준비되어 있었다.
깔끔한 일본 가정식 느낌-
아이 밥도 따로 나오고-
소고기도 나오고,

기본 반찬들은 튀김 빼고 다 리필이 되고-
고기는 더 필요하면 추가주문,
술도 따로 주문하면 먹을 수 있다.
미니화로에 소고기도 구워 먹고-
아사히 생맥주도 마심
정말 여행온 기분 난다 > <

조식

조식 시간
8:00 / 9:00

조식은 9시 조식으로 먹었다.
역시 시간 맞춰서 가니 음식이 준비되어 있음-
어른밥은 소고기 미역국에 카레, 계란프라이, 얇은 햄 등등이 나왔다.
깔끔하고 무난했던 조식
카레는 살짝 매콤했다.
아이는 소고기 미역국에 김, 밥, 단무지-



석식, 조식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ㅎㅎ
든든하게 먹고 또 경주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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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노야 경주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