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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 화훼단지
이사하고 집 인테리어 겸, 공기정화 겸 예쁜 화분을 두려고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부산 미래 화훼단지에 다녀왔다.
미리 사고 싶었던 화분이 정해져 있긴 했다.
올리브 나무, 뱅갈 고무나무, 황금 레몬나무에 토분 조합으로 집에 둬야지
부산 미래 화훼단지
주소 : 부산 기장군 철마면 강변길 67-18 (임기리 942-6)
시간 : 8:00~18:00
미래 화훼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정말 넓고 크다.
식물도 종류별로 정말 많다. 과연 내가 사고 싶은 뱅갈 고무나무, 올리브 나무, 황금 레몬나무를 찾을 수 있을까!
일단 카트를 챙겨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푸릇푸릇 예쁘고 작은 식물부터 꽃 귀여운 선인장 싸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눈에 잘 띄어서 금방 찾은 황금레몬나무 귀엽다 ㅠㅠ 일단 패스해두고 올리브나무와 뱅갈 고무나무를 또 찾아다녔다.
엄청 커다란 선인장인데, 단돈 만원이라니.... 진짜 싸다. 가게에서는 이런 선인장에 귀엽고 작은 밀짚모자+화분 해서 훨씬 비싸게 팔던데... 싼데 싱싱해 보인다 :)
뭔가 내가 좋아하는 벚꽃나무를 닮은 작은 나무. 핑크 핑크
대체적으로 이런 꽃나무 종류는 가격이 좀 나갔다.
커다란 율마 나무 이건 30,000원이었다 큰 나무가 30,000원이라니 그것도 예쁘고 인기 많은 율마
귀여운 작은 율마 나무는 15,000원이었다 개인적으로 작은 나무가 더 예뻤다 ㅎㅎ
키우고 싶지만 키우기 까다롭다는 율마... 식물 살인마인 나는 바로 포기했다 ㅠㅠ
푸릇푸릇 커다란 식물들
뱅갈 고목나무 무리들을 발견!!
우리가 찾던 나무인데 가격, 크기, 모양이 제각각이라서 열심히 골라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데려갔다 ㅎㅎ
푸릇푸릇한 식물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선인장도 많고, 다육이도 정말 다양한 종류가 많다.
먼저 먹는 식물! 이건 가격이 살짝 비싼 감이 있었다 ㅠㅠ
사고 싶었던 올리브나무!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안 예쁜 것 같았는데, 열심히 고르고 토분에 옮겨 심었더니 또 잘 어울리고 예뻤다!
귀여운 은행목 오른쪽에 스투키는 아예 화분채로 파는데 5만 원대 였다 :)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다
화분에 들어있는 식물들이 이렇게 많다.
다육이는 특이하게 심어져 있었다
구경을 마치고 이제 계산하러!
왼쪽 시진 있는 곳에서 식물을 보여주고 정산 영수증을 받는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 있는 곳에 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계산
우리는 올리브 나무, 뱅갈 고무나무, 황금 레몬나무 3개를 10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동글동글 식물 영양제도 사서 같이 심어줬다 :) 3달에 한번 정도 심어주면 좋다고 설명해 주셨다.
동글동글 귀여운 돌에 귀여운 무당벌레로 모형까지 ㅋㅋㅋ 화분 집 사장님 센스 짱!!
올리브나무는 안방, 활금레몬나무는 서재에 두려고 하는데 아직 서재 정리가 안돼서 안방에 함께 뒀는데
두 그루를 함께 둬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집으로 데려와 물 흠뻑 주고 거실에 자리 잡은 뱅갈 고목나무. 건조에 강하고 바람의 쐐게 해 주면 더 좋고 해서
창문을 열어두었다. 식물 하나가 집 분위기를 정말 엄청 바꿔준다
아늑한 우리 집
식물을 잘 키워보자 제발 이번에는 죽지 말 말아 ㅠㅠ 오래오래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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